로날드 쿠만(58) 감독이 바르셀로나에서 경질됐지만 퇴직금은 두둑히 챙겼다.
FC 바르셀로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사트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1-22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에게 0-1로 패했다. 바르셀로나(승점 15점)는 리그 9위로 추락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 공식SNS를 통해 1군 감독 로널드 쿠만 감독을 해고했다고 알렸다. 공교롭게 구단이 해고를 통보한 시점에 쿠만 감독은 선수단과 함께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 있었다고 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0/28/202110282145774361_617a9be0e32aa.jpg)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쿠만 감독은 해고됐지만 1000만 파운드(약 161억 원)의 퇴직금을 챙기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지난 6월 구단과 계약을 연장한 덕에 거액의 돈은 챙기고 나오게 된 셈이다.
쿠만의 후임으로 전 바르셀로나 선수로 지도자 변신에 성공한 사비가 거론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10/28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