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국민가수’ 이찬원이 눈물을 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TV CHOSUN 글로벌 K-POP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에서 이찬원은 박광선, 김영근, 유슬기, 김영흠 무대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선수부’의 이병찬, 방세진, 권의빈, 김민수 무대가 공개됐다. '선수부'는 김현식의 ‘그대와 단 둘이서’를 부르며 열정을 폭발시켰다. 특히 지난 무대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던 이병찬은 연습 중 다시 손을 떨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반전 무대를 선보였다. 긴장감이 보이지 않는 달달한 무대였다. 이들은 최저점인 7하트를 받았다. 이 중 이병찬만 추가합격해 눈길을 끌었다.백지영은 이병찬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저번 무대에서 떨었지 않나. 엄청난 발전이다. 얼굴에서 각오가 보였다”라고 전했다.
하트를 누르지 않은 작곡가 윤명선도 심사평을 이어갔다. 그는 “불리한 상황인 분들이다. 운동만 하신 분들 아니냐. 체력은 좋은데 춤이 전혀 안된다”고 솔직평가 했다. 덧붙여 그는 "그루브를 타야 하는데 몸까지 굳어 있으니 감동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병찬만이 추가합격 했다.
![[사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10/28/202110282233776864_617aca2672449.jpg)
또 ‘타 오디션’부 소속의 울랄라세션 출신의 박광선, 김영근, 유슬기, 김영흠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조용필의 ‘추억속의 재회’를 선곡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서 연습을 시작한 네 사람. 하지만 따로 노는 화음이 이어졌다.
이들은 본무대에서는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백지영은 이 무대에 감동 받은 모습을 보이며 눈물을 흘렸다. 김범수도 “조회수 천만일 것”이라고 말했다. 네 사람 박광선, 김영근, 유슬기, 김영흠은 부둥켜 안고 울었다.
이를 보던 이찬원은 조용히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오디션 무대 섰을 때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이들은 올하트를 받으며 모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었다.
‘왕년부’의 무대가 계속됐다. 왕년부는 임한별, 노라조 출신 이혁, 브레이브걸스 원년 멤버인 박은영으로 구성된 팀이었다. 이들은 조용필의 ‘못 참겠다 꾀꼬리’를 열창했다.
![[사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10/28/202110282233776864_617ac9c634ba2.jpg)
무대를 폭발시키는 세 사람의 무대는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하지만 올하트는 아니었다. 박선주만을 제외, 12하트를 받았다. 혼성그룹 코요테 출신 신지는 “혼성이 합 맞추기 힘든데 잘하지 않았냐”며 왜 올하트가 아니냐고 말했다.
특히 신지는 “한별씨가 잘 잡아줬다. 가요계 혼성이 없다. 세분이 팀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영씨가 저음을 맡아서 놀라웠다”고 말했다. 케이윌도 “노래가 너무 매워서 정신을 못 차리겠다. 마라맛이다. 기분 좋다”라고 전했다.
불을 켜지 않은 단 한 사람 박선주는 “임한별씨 참 잘한다. 놀랐다. 하지만 중간중간 합이 안 맞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너무 과하지 않았나 싶었다”고 혹평했다.
이어서 탈락자가 발표될 수밖에 없는 상황. 임한별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으며 박은영은 후에 추가합격자로 선정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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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