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우상으로 꼽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무대서 처음으로 맞붙는다.
토트넘은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맨유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과 맨유에 모두 중요한 한 판이다. 토트넘은 리그 5승 4패로 6위, 맨유는 4승 2무 3패로 7위다.

손흥민은 선발 출격히 확실시된다. 28일 번리와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서 후반 교체 투입돼 24분만 뛰며 맨유전을 준비했다.
후스코어드닷컴, 90min 등 영국 다수 매체들은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전망하고 있다.
호날두와 선발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친정 맨유로 복귀해 뛰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25일 리버풀전서 풀타임을 소화한 뒤 충분한 휴식을 취해 토트넘전서 최전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런던도 호날두의 원톱 선발 출격과 함께 2선에서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가 지원할 것으로 내다봤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