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리헤이, 불화→화해 서사까지 완벽.."코카N버터 잘컸다"[Oh!쎈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10.29 18: 04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허니제이와 리헤이가 마지막까지 완벽한 서사를 완성했다. 
29일 오후 진행된 ‘스우파’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최종 우승 크루인 홀리뱅의 허니제이와 코카N버터의 리헤이는 나란히 앉아 취재진을 만났다. 두 사람은 과거 한 팀으로 7년 간 활동했지만 불화로 팀이 해체돼 각자 다른 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
5년 만에 배틀장에서 다시 만난 리헤이와 허니제이는 첫 방송에서부터 지목 대결을 펼치며 흥미와 재미를 높였다. 둘을 바라보는 모두가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이들은 미션 경쟁을 통해 동반 성장했다. 

특히 리헤이는 파이널 무대에서 허니제이의 우승을 누구보다 축하해 감동을 안겼다. 그는 ‘스우파’ 인기 비결을 묻는 말에 “저와 허니제이 언니가 처음부터 파이널까지 다하지 않았나. 제작진의 큰 그림 아닐까. 우리 둘을 섭외하다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허니제이는 “코카N버터를 보면서 잘 컸다, 많이 컸다 싶더라. 이 친구들이 계속 나랑 같이 있었다면 저와 사람들은 이런 무대를 보지 못했을 거다.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는 냈구나 싶더라. 지금의 동생들한테도 나 때문에 못하는 게 있겠구나 많은 생각이 들었다. 퍼포먼스 정말 멋있었다”며 리헤이를 칭찬했다.  
리헤이 역시 “오롯이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럴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렇게라도 보여드리면 괜찮겠다 싶더라. 조금 더 열심히 했다. 언니한테 조금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개인적으로 컸다. 저희 이만큼 잘합니다 알려주고 싶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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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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