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효, '임성한의 새 남자' 되나..이태곤x성훈 하차 '결사곡3' 검토 중[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10.29 18: 56

‘임성한의 남자’ 이태곤과 성훈이 TV조선 드라마 ‘결혼 작사 이혼 작곡' 시즌3에 참여하지 않는다. 대신 배우 강신효가 새로운 캐스팅으로 이름을 올렸다. 
강신효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29일 OSEN과 전화 통화에서 “강신효 배우가 ‘결혼 작사 이혼 작곡' 시즌3 제안을 받은 건 맞다. 검토하고 있다”며 투입설을 해명했다. 
'결혼 작사 이혼 작곡'은 30·40·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배우 강신효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pjmpp@osen.co.kr

과거 ‘보고또보고’,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하늘이시여', '오로라 공주' 등을 집필했던 임성한 작가가 '압구정 백야' 이후 절필 선언을 번복하고 펜을 든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작품은 자극적인 소재와 불륜, 극성 강한 전개가 직접적으로 등장하며 호평과 혹평을 동시에 받았으나 '결사곡' 시리즈로 불리며 인기 리에 시즌2까지 제작됐다. 특히 시즌2 엔딩에서는 풀리지 않는 이야기를 남기며 시즌3를 암시했다. 
그러나 앞선 시즌을 이끌었던 핵심 배우인 이태곤(신유신 역)과 성훈(판사현 역)은 시즌3에 함께하지 않는다. 양측은 이날 OSEN을 통해 "'결혼 작사 이혼 작곡' 새 시즌에는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강신효가 새로운 ‘임성한의 남자’로 떠올랐다. 그가 '결혼 작사 이혼 작곡' 시즌3로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을지 좀 더 지켜 볼 일이다. 
한편 강신효는 2012년 영화 ‘러시안 소설’을 통해 데뷔해 영화 ‘배우는 배우다’, ‘조류인간’,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아이리스2’, ‘유나의 거리’, ‘당신만이 내 사랑’,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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