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세븐틴, 1위 올킬 질주 시작..NCT 127⋅박지훈 컴백[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10.29 18: 24

‘뮤직뱅크’ 세븐틴이 1위를 추가했다. 
세븐틴은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락 위드 유(Rock with you)’로 아이유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8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음악방송 1위 올킬 질주를 시작한 것. 
이날 세븐틴은 “캐럿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캐럿 분들에게 많은 힘을 드릴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기쁘고 행복하다. 이번 앨범으로 많은 기쁨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 명호(디에잇)야, 준휘(준)야 1위 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락 위드 유’는 질주하듯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기타 사운드, 투 스텝 리듬의 조화가 매력적인 록 기반의 곡으로, 멤버 우지, 버논, 조슈아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우지는 작곡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NCT 127과 에일리, 박지훈의 컴백 무대도 진행됐다. NCT 127은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페이보릿(Favorite)’과 ‘프롤로그(Prologue)’ 무대를 공개했다. 치명적인 뱀파이어로 돌아온 NCT 127은 무대를 꽉 채우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멤버들의 합이 돋보이는 군무와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표현한 퍼포먼스 구성이 완성도 높은 무대로 탄생했다.
NCT 127의 신곡 ‘페이보릿(Vampire)’은 중독성 있는 시그니처 휘파람 소리와 풍성한 화성 보컬이 인상적인 알앤비 팝 댄스 곡으로,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사랑의 끝에서도 상대만이 나의 전부이고, 환희가 되어준다는 메시지를 표현한 가사와 NCT 127의 애절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있다.
에일리는 신곡 ‘가르치지마’ 무대를 공개했다. 에일리는 완벽한 라이브는 물론, 화려한 의상과 퍼퍼몬스로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무대를 완성했다.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5년 만에 출연하는 음악방송 무대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가르치지마’는 기존 스윙 장르의 멋을 추구하면서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트랙으로, 꼼꼼하게 짜여진 코드 보이싱, 입체적인 코러스 라인, 그리고 브라스 세션이 어우러져 빅밴드 편성의 화려함을 추구한 곡이다. 
가수 박지훈의 컴백 무대도 진행됐다. 박지훈은 지난 28일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시리어스(Serious)’로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완성했다. 파격적이면서도 세련된 무대 의상과 퍼포먼스로 무대에 스토리를 더했다. 박지훈은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더욱 성숙해지고 깊어진 매력으로 무대를 채웠다. 
‘시리어스’는 연인 사이의 부딪힘과 이를 통해 성숙해지는 관계에 대해 노래한 앨범이다. ‘뜨거움과 차가움’이라는 사랑의 대조적인 모습 속에서 흔들림 없이 성숙해지는 과정과 진심 어린 감정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버가부, 엔하이픈, 이펙스, 저스트비, 킹덤, 라잇썸, NCT 127, 픽시, 시크릿넘버, 남우현, 다크비, 박지훈, 세븐틴, 에일리, 이예준, 이진혁, 트라이비, 하디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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