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원효가 모교 후배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김원효는 29일 SNS에 "나의 모교 #동천고등학교 #고3 #수험생 #후배들에게"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원효가 모교인 동천고등학교에 공기캔 300개를 기부하는 모습이 담겼다. 환한 미소와 함께 기뻐하는 김원효의 모습이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김원효는 "#좋은공기 #청정공기 마시며 #수능 준비하라고 300개 전달하고 왔지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 수가 우리 때보다 적었음. 기분이 이상함"이라고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어렸을 때 이런 생각 한 적이 있었죠. 나는 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서 어떤 사람이 될까? 그 때 학교에 다시 와서 어떤 모습으로 인사를 드릴까? 참 궁금했었는데"라고 덧붙였다.
김원효는 2005년 KBS '개그 사냥'으로 데뷔한 코미디언이다. 2011년 동료 코미디언 심진화와 결혼해 개그계 대표 부부로 사랑받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김원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