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익살스러운 악동으로 돌아왔다···신곡 ‘XOXO’ 공개 (‘아웃나우')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10.29 20: 10

전소미가 새 앨범 ‘XOXO’로 돌아왔다.
29일 19시 아웃나우(#OUTNOW)에서는 전소미의 신곡이 최초 공개 됐다. 전소미의 이번 앨범 'XOXO'에는 타이틀곡 'XOXO'와  'Don't Let Me Go (Feat. 기리보이)', 'Anymore', 'Watermelon', '어질어질(Outta My Head)', 'BIRTHDAY', 'What You Waiting For''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전소미가 첫번째로 선보인 곡은 이번 앨범 수록곡 'Anymore' 였다. 무대 후 그는 이번 신곡 ‘XOXO’에 대해 “이별의 상황에서 쿨하게 보내주는 사이다 훅이 있다. 이전 곡 ‘덤덤’에서는 하이틴을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익살스럽고 키치한 느낌을 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OXOX 토크가 진행됐다. 첫 번째 질문은 ‘<덤덤>활동 중에 신곡 홍보를 한 적이 있다 없다’ 였다. 전소미는 “있다”고 답하며 “인기가요 덤덤 엔딩에서, SNS에도 스포를 했다”고 덧붙였다.
앨범에 꼭 넣고 싶었던 아이템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넣고 싶은 건 다 넣어버려서 더 넣고싶었던, 못 넣어서 아쉬웠던 아이템은 없다”고 답했다.
첫 자작곡 ‘워터멜론’, ''어질어질' 작업하면서 테디 대표님에게 할 말이 있는데 못한 게 있냐는 질문에는 “자작곡이라 그런지 터치를 전혀 안 했다. 오히려 왜 터치를 안 하냐고 물어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앨범 작업기 TMI에 대해서는 “타이틀 곡 ‘XOXO’는 새벽 4시에 녹음했다. 아마 처음 듣는듯한 목소리일 거다. 졸리고 찡얼찡얼 거리는 느낌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XOXO 챌린지’를 약속받은 아티스트가 있냐는 질문에는 “스트리트 우먼 파이트에서 화제가 된 리정 언니와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소미는 XOXO 챌린지 안무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XOXO 뮤직비디오를 보며 리액션 하는 시간도 가졌다. 뮤직비디오에는 전소미의 아버지가 출연하기도 했다고. 그는 “뮤비를 미국 하이틴 느낌으로 찍었다. 등장하는 경찰차 안에 외국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당일 섭외했다. 페이는 못 받아가셨다”고 말했다.
전소미는 “남자친구 집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는 씬도 있었는데 마치 주단태가 된 기분이었다. 하루종일 주단태 성대모사를 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실제로 건물을 폭파시켰는데 매일매일 뭔가를 폭파하고 싶을 만큼 짜릿한 경험이었다”며 멋진 장면을 연출할 수 있게 해준 소속사에 감사함을 표했다.
팬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팬들의 고민에 진심으로 공감, 본인이 생각하는 최선의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신곡 'XOXO' 무대를 선보였다. 발랄하면서도 세련된 악동의 모습으로 등장한 전소미는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에너지를 뿜어냈다.
한편 31일 21시에는 나우와 플레이리스트 음악 전문 유튜브 채널 '뮤플리(MUPLY)'를 통해 가로 버전 퍼포먼스 영상도 이어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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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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