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은 밤이 좋아' 은가은· 김태연, 무대 찢고 100점 기록 → 김용임팀 최종 우승 [어저께TV]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10.30 07: 13

‘금요일은 밤이 좋아’ 은가은과 김태연이 100점을 받아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29일 10시 30분 방송된 TV조선 ‘금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미스트롯2' 출신 멤버들의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MC붐 팀 대장으로는 '사랑의 밧줄'을 부른 김용임이, MC장민호 팀 대장으로는 '귀로'를 부른 박선주가 출연했다.

승점 2점을 획득할 수 있는 ‘언택트 라운드’ 가 진행됐다. 김태연의 찐팬이 VCR에 모습을 드러냈다. 장민호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 땡큐 콘서트때 뵌 것 같다”며 팬을 기억해냈다. 김다현의 팬은 “너무 귀여운 것 같다”며 김다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다현은 팬의 신청곡 나훈아 ‘울긴 왜 울어’를 부르며 매력을 뽐냈다. 김태연은 98점을 받았다.
이어 김태연의 팬이 VCR에 등장헀다. 그는 “추석특집 ‘달 뜨는 소리’에서 한복으로 시선강탈했던 팬”이라며 본인을 소개헀다. 팬은 김태연에게 장민호의 ‘사는게 그런거지’를 신청했다. 김태연은 100점을 받아 김용임팀에 승점 2점을 안겨줬다. 김용임팀이 4점, 박선주 팀이 1점으로 김용임팀이 앞서갔다.
이어 김용임팀 양지은이 출격, 박선주팀의 강혜연을 지목했다. 양지은은 김연자의 ‘수은등’을 불러 99점을 받았다. 강혜연은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를 상큼하게 불러 96점을 받았다. 김용임팀이 압도적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벌어진 격차에 분위기가 과열됐다.
마지막 ‘행운권 라운드’가 진행됐다. 김용임과 김다현이 대결을 펼쳤다. 김용임은 김다현에 “다현아 내가 너 사랑하는거 알지? 꼭 이기도록 노력해봐”라며 기선제압했다. 김용임은 ‘저 꽃속에 찬란한 빛이’를 시원하게 불러 98점을 받았다. 김다현은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를 열창, 97점을 받았다.
김용임팀은 행운권 뽑기에서 승점 -2점을 뽑았지만 압도적인 점수차 덕에 최종 승리를 차지하게 됐다. 박선주는 “잘했어 잘했어”라며 팀원들을 다독였다. 김용임은 “오랜만에 진짜 신나게 놀다가는 것 같다”며 기쁨을 표했다.
한편 이날 3라운드에는 별사랑과 은가은의 대결이 펼쳐졌다. 별사랑은 “은니, 가라, 은제 갈래”라며 음가은으로 삼행시를 했다. 이에 은가은은 “별의 별꼴을 다보겠네, 사랑아 언니가 이기지 그러면 니는, 랑랑 죽겠지 메롱”이라고 반격했다.
별사랑은 ‘너나 나나’를 선곡, 93점을 받았다. 은가은은 박성신의 ‘한번만 더’를 불러 100점을 받았다. 별사랑은 “완전히 밀렸어 우리”라며 절망했고 박선주는 “와 100점이 어떻게 나와”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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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금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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