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 하하 "오빠" 소리에 "꼴보기 싫어"..잔소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10.30 19: 09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하하를 타박했다. 
30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JMT 최종 면접이 그려졌다. 면접에 참가한 지원자들은 서로를 평가하기도 했다. 
이날 하하는 미주와 이용진, 신기루 등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사과했다. 그는 미주에게 “생각 없이 그냥 놀러온 사람인 줄 알았다. 미주 씨 하는 거 보면고 정도 들고 하면서 내가 마음이 열렸다. 같이 입사해서 일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미주는 정준하와의 대화에서 “하 사원님 보니까 뒤에서 다 사과하고 다니더라. 자기도 아는 거다. 자기가 지금까지 잘못하고 다닌 것을. 이제서야 떨어질 것 같으니까 사과하고 다닌다”라고 말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하하는 신기루에게도 “답답한 부분이 많아서 예민했었는데, 사과하고 싶다”라며 사과했다. 그는 “배려하고 챙기는 모습에 현정 씨한테 감동받았다. 좋은 오빠가 되고 싶다. 밖에 나가서 소주 한잔 하고 그러면 된다. 동생 잘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유재석은 “아 진짜 꼴보기 싫어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유재석은 하하를 불러서 “네가 여기 대표야. 보는 사람마다 왜 네가 여기서 격려를 하냐. 마지막엔 오빠가 되고 싶다고? 면접자들이 너하고 오빠, 형 동생 맺으러 온 거 아니잖아. 공과 사는 구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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