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가 목포를 꺾고 K3리그 8위에 올랐다.
청주FC는 30일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K3리그 FC목포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청주는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청주는 후반 14분 한승욱의 크로스를 이풍범이 헤더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섰다. 또 후반 39분에는 문경민의 패스를 손민우가 득점, 2-0으로 달아났다. 청주는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만회한 목포에 승리했다.

손민우는 경기 후 “오랜만에 득점해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 나의 골이 팀의 승리로 이어져서 더 기분이 좋다. 다음주에는 청주에서 마지막 홈경기가 열린다. 청주의 많은 축구팬들과 시즌의 마무리를 함께 하고 싶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주는 11월 6일 마지막 홈경기에서 메인스폰서인 신협과 함께 하는‘신협 가족의 날’을 개최한다. 신협 회원들에게 무료 관람 혜택및 2021년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푸짐한 경품도 함께 준비 한다. /10bird@osen.co.kr
[사진] 청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