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안영미 남편 "19금 춤 잘못 됐지만 아티스트니까 허용" 애정폭발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10.31 08: 34

안영미가 남편과 깜짝 통화를 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남편과 깜짝 통화하는 안영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영미는 "매니저가 아주 불편한 분이다. 운전할 때 손이 많이 늙었다"며 안영미를 간접 언급했고 송은이는 "그냥 대본에 있는 대로 하면 안 돼"라며 민망해했다. 

송은이는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다. 가끔 새 프로하면 함께 동행한다. 오늘은 안영미 씨가 새로 시작한 프로그램 SNL 촬영하는 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안영미와 만났고 안영미는  송은이에게 "잠을 잘 못잤다. 남편이 왔다"며 행복해했다. 
이에 송은이는 "안영미에게 남편이 있다"라며 소리쳤다. 송은이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는 안영미에게 먹을 걸 챙겨줬지만 안영미는 공복에는 뭘 못 먹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평소에는 별 의욕이 없다. 식욕도 활력도 없다"고 제보했다.
이후 두 사람은 SNL 촬영장에 도착했다. 안영미는 "불편하다. 엄마가 학교에 찾아온 느낌이다"며 송은이의 방문을 불편해했다. 이어 자유로운 모습을 과감히 선보였다. 
이에 송은이가 신동엽에게 "오빠가 좀 말려 봐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나도 은근 개방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안영미가 리허설을 하는 동안 모니터링을 하면서 지켜봤다. 리허설이 끝난 뒤 안영미는 송은이가 있는 대기실을 찾았다. 송은이는 밥을 챙겨줬다. 하지만 안영미는 "잠이 온다"고 말해 송은이가 당황해했다. 
송은이는 챙겨온 담요를 건넸고 안영미는 깨작깨작 밥을 먹으며 "원래 녹화 때 잘 먹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그때 기가후니로 열연중인 정상훈이 대기실을 찾았다. 송은이는 맥주 광고가 김갑수 선생님으로 넘어갔던데라고 말했고 정상훈은 "그렇게 됐다. 그래도 계속 마시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정상훈이 떠난 뒤 안영미는 "임신을 계획중이다. 배테기도 샀다. 배란 임박 날짜를 알려준다. 그때 맞추면 될 확률이 크다. 나머지는 엔조이다"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어 송은이에게 "저 임신하면 '셀럽파이브' 어떡하냐?"고 걱정했다. 
이에 송은이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잖냐"고 대답했다. 이어 안영미는 "깍쟁이 왕자 자고 있으려나"라며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송은이는 "안영미 남편 애칭이다. 연애 초부터 그랬다. 왜 애칭이 깍쟁인지 모르겠다. 남편이 깍쟁인가 보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 남편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안영미와 통화를 했고 남편은 송은이와도 통화를 하며 "저희가 초대할 테니 놀러오세요"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대표가 19금 춤을 못추게 한다. 남편은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고
남편은 "모든 게 잘못됐다. 하지만 아티스트니까 허용된다"고 말했다. 
이를 보던 홍현희는 "8개월 만에 만난 남편하고 만난 날 일이 있었다면서요?"라고 궁금해했고 
안영미는 "신봉선씨랑 먹방을 했다. 매운 김치를 먹고 정말 바닥을 기어다녔다. 그런데 남편이 개그를 하는 줄 알았다"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며칠 뒤 셀럽파이브와 더블 V와 '잘 먹고 잘 사는 법' 뮤비 촬영을 진행했다. 송은이는 "저는 과 대표 느낌의 학생이다. 안영미는 아나운서 지망생, 
신봉선은 얼리어답터 인싸 느낌, 김신영은 패션에 관심 많은 신입생, 김숙은 학교의 아웃사이더"라고 설명했다. 이후 옥상달빛, 선우정아, 박문치, 요조, 치즈가 합류해 복고풍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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