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광 컴퍼니' 직원들이 '오징어게임'을 패러디 한 뮤지광 게임에 초대됐다.
28일 유튜브 채널 뮤플리에서는 '츄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뮤지광 게임] - 시즌1, 2' 영상이 공개 됐다.
주헌은 길거리에서 의문의 남자들에게 끌려갔고, 츄와 형준은 사무실에서, 정연주는 노래방에서, 이현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연기를 들이마시고 정신을 잃었다. 이후 5명은 창고 안에서 번호가 적힌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눈을 떴다.

이후 분홍색 옷을 입고 가면을 쓴 진행요원이 등장해 월급날을 맞아 한명에게 월급 몰아주기를 진행한다고 밝혀 모두를 당황케 했다. 직원들은 "무슨 쥐꼬리만한 월급을 걸고 게임을 하냐"며 불만을 폭발했다.
하지만 게임은 시작됐고, 첫 번째 게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는 세 명이 다음 라운드 진출하게 됐다. 치열한 눈치 싸움 끝에 정연주와 이현, 츄가 먼저 결승선을 넘었고, 형준과 주헌이 탈락했다.
주헌은 자신의 월급을 더블로 걸겠다며 다시 게임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제안했고, 세 사람은 월급 대신 몬스타엑스 정산금까지 걸으라고 말했다. 이에 주헌은 1년치를 걸겠다고 약속하고 다시 게임에 참가했다.

다음 게임은 설탕 뽑기 게임으로, 승자 두 명만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츄가 도형을 골랐고, 정연주와 이현은 별, 츄는 동그라미, 주헌은 세모를 선택했다. 츄가 가장 먼저 성공했고, 수많은 실패 끝에 주헌이 성공해 두 사람이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 게임은 뮤지광게임으로, 바닥에 표시된 선 안에서 상대방의 이마에 딱밤 세대를 명중하면 되는 것. 월급을 향한 의지를 불태운 두 사람은 열띤 경쟁을 펼쳤고, 결국 주헌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우승 소감을 말하다가 연기를 마신 주헌은 정신을 잃었고 이후 길거리에 버려지며 월급을 손에 넣지 못했다.
한편 '뮤지광 컴퍼니'는 이기광과 뮤지의 이름을 합쳐 설립한 신생 기획사의 이야기를 그리는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매주 목요일 공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