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리, 결론은 ♥︎유태오 "결혼은 얼굴+인성+아티스틱한 외로움+지성+책임감"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10.31 16: 17

 사진작가 니키리(본명 이승희)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니키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덕질 ㅡ 얼굴. 가벼운 연애 ㅡ 얼굴 + 인성. 깊은 연애 ㅡ 얼굴 + 인성 + 아티스틱한 외로움. 결혼 ㅡ 얼굴 + 인성 + 아티스틱한 외로움 + 지성 + 책임감"이라며 "굳은 신념으로 외길인생 얼죽아래도 현실은 복잡한 레이어"란 글을 게재했다.
그가 말한 '얼죽아'는 '얼빠'라는 뜻이다.

앞서 니키리는 "얼마전 지인들과 밥을 먹는데 태오에 관한 얘기가 나와서 한참을 떠들다가 내가 그랬다. 저는 진짜 '얼죽아' 예요. 갑자기? 뜬금없이? 태오 얘기하다가? 이런 눈으로 쳐다보는 지인들. 난 속으로 갸우뚱 했다. 왜 못알아듣지? '얼죽아' 라고요...그때 내 머리속의 얼죽아는 '얼굴에 죽고사는 아이' 소위 '얼빠' 였거든. '얼어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 아니라. 왜그랬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얼죽아를 모르는 것도 아닌데 왜..."란 글을 게재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던 바다.
“결론은 유태오네“, “유태오란 말을 길게 하셨군요”, "이것은 가진 자의 여유"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니키리는 배우 유태오와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유태오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21일 완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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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니키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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