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어디가?” 이창수x김은영, 썸♥타고 숙소 이탈?‥유책 배우자+이혼소송 고백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01 06: 56

‘돌싱글즈2’에서 이창수와 김은영이 공개적인 썸라인으로 흥미로움을 안겼다.
31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 시즌2'에서 벌써부터 핑크빛을 보였다. 
이날 돌싱남녀들의 나이, 직업을 공개하기로 했다. 앞서 이창수는 자신을 유책 배우자라고 말하면서 “배우자가 힘들어할 때 옆에서 보듬어주지 못한 책임, 그래서 제가 유책배우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그는 “경제적으로 조금 여유가 있었다,다른 집보다 재력이 있어, 일을 하지 않아도 사는데 문제가 없었다”면서 “우리가 버는 돈으로 사치를 해, 외제차 타고 명품 가방사고 골프 등 (즐기다가)그걸 나중에 아버지가 알게 됐고 노발대발했다”고 떠올렸다. 그 문제로 1년간 부모님과 왕래없이 지냈다고.  
결국 아버지와 전 부인의 갈등으로 이혼했다고 전했다. 이창수는 “제가 잘못한 건 그 분이 힘들었을 때 내가 마음으로 그 전 부인을 토닥여주지 못했던 것 그렇게 했어야했는데 제대로 살피지 못해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울컥했다.  
다음은 김은영에 대해 알아봤다.치킨업계 총괄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그는 서른한 살이라고 했다. 워킹맘이 꿈이었다는 은영은“전 남편이 가장으로 책무를 못해 원망했는데 지금은 결혼에 대한 지나친 환상이 있던 것 같다”면서 “내 잘못인가 싶다, 자기 반성 중”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혼3개월 차, 아직 이혼소송 시기라  자세히 얘기하면 위험한 상황, 전 남편과 안 좋은 상황이라 말을 못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1대1 데이트를 결정하기로 했다.  창수는 “모두 나한테 관심이 업는 것 같다”고 하자, 옆에 있던 은영은 “바보 아니냐”면서  “처음 만났을 때 외모적으로 이상형”이라며 직진고백했다. 
모두 “잘 어울린다”고 하자, 은영은 “아 그래? 같이 산책가자”라며 용기를 냈고 두 사람이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산책을 나섰다.  이에 패널들은 “술이 살짝 들어가니 직진이다 완전, 약간 끼를(보였다)”면서 “비오는데 산책이냐 어두운 곳으로 가는 것 같다, 둘이 어디 간거야? 공개적으로 찜한 걸 알린 것”이라며 흥미롭게 바라봤다.  
다른 이들도 “어제 한 커플 탄생했다”며 은영과 창수의 분위기를 직감했다. 심지어 어깨에도 기대는 모습을 포착했기 때문.  은영은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라며 걱정하자 채윤은 “창수오빠도 언니한테 마음이 있는것 같다”며 받아쳤다. 
마침 창수가 은영의 방을 방문했다. 창수는 “우리 여덟명 중에 제일 부드러운 사람이 계성이, 너무 걱정이 많다”며계성이 호감을 가진 채윤에게 마음을 물었다. 
그러면서 창수는 은영에게 “우리야 뭐”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부끄러움이 많아 처음 잘 표현 못 하는데 난 우린 걱정 안 된다”며 확신이 선 모습을 보였다.  서로 손까지 잡으며 흔들자 패널들은 “손잡고 난리났다”며 덩달아 설렌 모습을 보였다. 
러브 메신저가 된 창수의 해결책을 따라 채윤은 계성의 가능성을 열어 준 선택을 했고 역시나 계성이 채윤을 선택했다. 은영과 창수는 각각 서로를 찍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자꾸만 다른 곳에서 얘기하려는 두 사람 보며 패널들은 “자꾸 둘은 카메라 밖에서 얘기하는 거냐, 둘이 어디가는 거냐”며 흥미로워했다.  창수는 은영에게 “솔직히 나한테 관심이 없어 보였다”고 하자 은영은 “나도 그렇다, 워낙 성격이 좋고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인 것 같았다”면서“다 좋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확실히 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에 창수가 은영에게 반한 순간에 대해 그는  “잠옷입고 내려왔을 때, 화장을 지워도 똑같더라, 뭔가 귀여웠다”면서  “우리 관계도 솔직히 모르지만 아직까진 너무 좋다”고 하자, 은영은 “편하면서도 설레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드디어 자녀유무를 공개 하기로 했다.예고편에선 생각지 못 했다는 반응. 심지어 ‘혼전임신 아니다’는 말에 창수는 “아무것도 없는 내가 인생 실패자”라고 답히기도 해 궁금증을 배가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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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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