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NO→인생실패자” ‘돌싱글즈’, 자녀유무 고백 후 썸‘♥’ 급물살 ‘예고’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01 08: 34

‘돌싱글즈2’에서 자녀유무 공개 후 썸라인의 큰 변화가 있을까. 예고편에서부터 쫄깃하 긴장감을 감돌게 했다. 
31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 시즌2'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돌싱남녀들의 나이, 직업을 공개하기로 했다. 앞서 이창수는 자신을 유책 배우자라고 말하면서 “배우자가 힘들어할 때 옆에서 보듬어주지 못한 책임,그래서 제가 유책배우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그는 “경제적으로 조금 여유가 있었다,우리가 버는 돈으로 사치를 해, 외제차 타고 명품 가방사고 골프 등 (즐기다가)그걸 나중에 아버지가 알게 됐고 노발대발했다”고 떠올렸다. 그 문제로 1년간 부모님과 왕래없이 지냈다고.  결국 아버지와 전 부인의 갈등으로 이혼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김채윤에 대해 공개했다.김채윤은 “아이들 영어 가르치는 일을 한다”면서 초등부 영어 선생님이라고 했다. 하지만 중국인과 결혼해서 중국어도 한다는 말에 모두 “그럼 3개국어 하는거냐”며 놀라워했다. 나이를 물었다. 28세로 덕윤과 동갑이었다. 
다음은 김은영에 대해 알아봤다. 치킨업계 총괄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그는 서른한 살이라고 했다. 워킹맘이 꿈이었다는 은영은“전 남편이 가장으로 책무를 못해 원망했는데 지금은 결혼에 대한 지나친 환상이 있던 것 같다”면서 “내 잘못인가 싶다, 자기 반성 중”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혼3개월 차, 아직 이혼소송 시기라 자세히 얘기하면 위험한 상황, 전 남편과 안 좋은 상황이라 말을 못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김계성에 대해 알아봤다. 현재 대학원에서 공부 중 이라는 계성은 “등록금 때문에 글로벌 IT기업에서 일하는 중 “이라며 게임 플랫폼 기획자라고 했다. 나이는 서른 여덟살이었다.  
유소민에 대해 알아봤다. 병원에서 환자와 직원을 관리 중이라는 그는 효율적인 병원관리를 위해 컨설팅하는 일을 한다고 했다.  이혼 계기에 대해 그는  “아버지가 쓰러졌는데 아예 남인 사람처럼 굴더라, 중환자실 면회가 하루 한 번인데 쇼핑을 묻더라, 게임도 하러가던 철없는 남편”이라면서 “그 이후 아무런 감정이 안 들어, 그냥 결혼할 준비가 안 됐던 사람같다”고 말했다.  
윤남기에 대해 알아봤다. 서른일곱인 그는  베개 브랜드 CEO로 회사를 운영 중이라고 했다.  이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그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다, 되게 잘 맞는다 생각했는데 가치관이 다르더라”면서 “습관처럼 의미없는 싸움이 반복됐다, 결론은 성격차이”라 답했다.  
이로써 모두의 정보가 공개됐다. 이들은 하나 같이 “느낌이 중요해, 정보 공개가 크게 작용하지 않아,마음 변화는 없다”면서 “자녀유무가 결정적일 것 같다, 아직 호감도엔 변함없다”고 했다.  
1대1 데이트를 결정하기로 했다.  창수는 “모두 나한테 관심이 업는 것 같다”고 하자, 옆에 있던 은영은 “바보 아니냐”면서  “처음 만났을 때 외모적으로 이상형”이라며 직진고백했다. 다른 이들도 “어제 한 커플 탄생했다”며 은영과 창수의 분위기를 직감했다. 심지어 어깨에도 기대는 모습을 포착했기 때문.  
창수는 은영에게 “솔직히 나한테 관심이 없어 보였다”고 하자 은영은 “나도 그렇다, 워낙 성격이 좋고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인 것 같았다”면서 “다 좋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확실히 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덕연과 윤남기는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윤남기는 이다은을 기다렸으나 빈 곳을 선택한 상황. 그럼에도 이다은을 향한 직진 마음을 보였다. 뒤늦게 다은이 내려왔다.  남기가 자연스럽게 다은의 옆에 착석했다. 다은이 식사를 끝낼 때까지 챙겨주는 섬세한 모습도 보였다. 
드디어 데이트를 하게 된 두 사람. 남기는 다은에게 “나는 너가 와주길 바랐다”고 하자  다은은 “은영이 관심있지 않았냐”며 의아해했다. 남기는 “진짜 아니다, 난 오늘부터 적극적으로 표현해야겠다 생각했다,  처음에 너가 왔을 때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진 느낌이었다”면서  “달달이 뭔지 모르겠지만 달달했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왔다. 패널들도 “남기씨가 작정하고 나왔다, 꿀이 뚝뚝 떨어진다”며 흥분할 정도.   
두 사람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첫 데이트라고 하기엔 대화도 잘 통하는 두 사람이었다. 윤남기는 다은을 빤히 쳐다보더니 “이렇게 해도 다 예뻐, 귀가 귀엽네”라며 눈을 떼지 못 했다.  
남기는 “난 머리 올린게 나을까 내린게 나을까”라며 질문,  다은은 “오늘 본 중에 제일 잘생겨보였다”며 칭찬했고 남기는 “앞으로 계속 올려야겠다”며 마음을 보였다. 패널들은 두 사람의 투샷에 “진짜 잘 어울린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밤에 공개될 자녀유무에 대해서  “궁금하고 중요한 부분, 가장 변화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이라며 두 사람은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남기는 다은에게 더 알아가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 질문,  다은이 “솔직히 더 궁금한 사람 없다”고 하자 남기는 “내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도장 같이 찍어야되는데”라며 적극적으로 표현했고 패널들은 “남기씨가 알고보니 멘트장인 ,이번엔 남기오빠다, 너무 좋다”며 흥미로워했다.  
드디어 자녀유무를 공개 하기로 했다.예고편에선 생각지 못 했다는 반응. 심지어 ‘혼전임신 아니다’는 말에 창수는 “아무것도 없는 내가 인생 실패자”라고 답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남기는 “마음의 변화가 생겼다, 솔직히 쉽게 다가가진 못할 것 같다”며  극복할 수 없는 위기의 문제를 그릴 것이라 알려 벌써부터 궁금증을 남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돌싱글즈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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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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