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해서 다행"..김동완, '성매매' 이수 옹호글 '설전'→삭제 [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11.01 09: 57

신화 김동완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처벌을 받은 엠씨더맥스 이수를 옹호하는 글을 게재했지만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삭제했다.
김동완은 1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MBC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이수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 했다.
특히 영상과 함께 그는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 객석에서 듣는 이수 목소리"라며 이수의 무대를 그리워하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비판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이수가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기 때문.
이에 네티즌들은 김동완에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성범죄자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며 "실망이다"라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자 김동완은 이같은 여론을 의식한듯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와~~ 정말 다행이다. 네가 나한테 실망해서"라고 저격글을 게재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이수의 이야기를 담은 글과 스토리를 모두 삭제한 후 "여러분. 내일 월요일. 빨리 자요~!"라고 추가글을 게재했다.
현재 해당 스토리도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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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김동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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