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11kg 감량했는데 "궁딩이 처지고 배나오고"…다시 '다이어트' 시작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11.01 10: 32

방송인 안선영이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1일 안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안선영 4주 다이어트 챌린지 10기"라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부끄럽지만 반성의 의미로 찍어올리는 비루한 몸뚱아리. 솔직히 4단계 되고 괜히 우울해져서 매일 퍼먹고 마시고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살았다. 눈바디로 딱 봐도 복부지방은 완창 늘어나고 어깨나 팔 등 힘들게 만든 근육이 많이 도망갔다"며 "자 다시 시작해봅니다. 나는 나를 이긴다"고 다이어트 재개를 알렸다.

이어 브라톱에 레깅스를 입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궁딩이는 처지고 팔은 가늘어지고 배 근육 풀려서 윗배아랫배 힘없이 나오고 총체적 난국"이라고 절망감을 드러냈다.
이후 안선영은 인바디 측정 결과를 공유하고 "몸무게 57kg 저울이 도뢌나. 미친듯이 퍼먹고 마신것 치고는 체지방 13.5kg"이라며 "체지방 4kg 이상 빼고 근력 2kg이상 늘리기가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퍼먹고 마셨던 과거들이여 안녕. 남들은 오늘부터 모여서 퍼먹고 마실때 난 죽어라 운동하고 건강하게 먹고 다시한번 4주간 클린하게 게으름 타파, 아식 끊기, 밀가루 설탕 흰밥 끊기, 술끊기. 무엇보다 핑계끊기 갑니다 함께 가요"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안선영은 지난 2013년 3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했다. 특히 출산 후 3년간 꾸준한 다이어트로 11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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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선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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