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열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두 경기에 나설 벤투호 소집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라크전에 출전할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김민재(페네르바체), 황인범(루빈카잔) 등 기존 주축들이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대표팀 최전방을 도맡았던 공격수 황희조(보르도)가 부상으로 빠졌다. 최근 소속팀에서 발목을 다쳤다가 복귀했으나 햄스트링 부상이 겹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황의조의 공백은 기존 조규성(김천상무)과 김건희(수원삼성)가 메울 예정이다. 김건희는 처음 벤투호에 발탁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01/202111011051776417_617f4a3896c7b.jpg)
미드필더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정우영(알사드), 백승호(전북현대), 황인범, 이재성(마인츠) 등이 지난 10월과 마찬가지로 뽑혔다. 수비에서는 김영권(감바 오사카)이 빠졌지만 김민재가 다시 뽑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 A조 조별리그 5차전(고양 종합운동장), 16일 이라크와 6차전(원정)을 치르며 오는 8일 파주NFC에서 소집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01/202111011051776417_617f4a38cc3ef.jpg)
[11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명단(25명)]
▲골키퍼(4명)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구성윤(김천상무),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수비수(9명)
김민재(페네르바체 SK), 박지수(김천상무), 권경원(성남FC), 정승현(김천상무), 이용(전북현대)
김태환(울산현대), 강상우(포항스틸러스), 홍철(울산현대), 김진수(전북현대)
▲미드필더(10명)
정우영(알 사드), 백승호(전북현대), 황인범(루빈카잔), 이재성(FSV 마인츠05), 이동경(울산현대),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송민규(전북현대), 엄원상(광주FC)
▲공격수(2명)
조규성(김천상무), 김건희(수원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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