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카락스 감독 '아네트', 2만 관객 돌파…독창성 호평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1.01 13: 18

레오 카락스 감독의 '아네트'가 개봉 5일차에 2만 관객을 돌파,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31일) '아네트'는 2만 74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개봉해 5일 동안 모은 관객수다.
'아네트'(감독 레오 카락스, 수입공동배급 왓챠, 배급공동제공 그린나래미디어)는 오페라 가수 안과 스탠드업 코미디언 헨리가 사랑에 빠지면서 무대 그 자체가 된 그들의 삶을 노래한 시네마틱 뮤지컬. 감독만의 독창적인 세계가 돋보인다.

'퐁네프의 연인들' '홀리 모터스'를 연출한 레오 카락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결혼 이야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아담 드라이버가 제작과 주연을 맡았다. '라 비 앙 로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마리옹 꼬띠아르가 상대역을 연기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비틀스가 인정한 미국 밴드 스팍스(SPARKS)의 론 마엘, 러셀 마엘 형제가 영화의 원안과 음악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개봉 5일 차에 2만 관객을 돌파한 아담 드라이버,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의 '아네트'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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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네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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