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 이상민과 장동민이 ‘더 지니어스’와 다른 점을 밝혔다.
1일 MBC X 웨이브(wavve) 새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 ‘피의 게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피의 게임’은 게임에 참여한 플레이어들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심리전을 펼치며 돈을 두고 경쟁하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이다.
‘더 지니어스’ 우승자이기도 한 이상민은 “‘피의 게임’이 제작된 후 연락을 받았다. ‘피의 게임’이 제작되기 전이었다면 거절했을 것 같다. 이런 게임을 해본 사람으로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기억이 있어 쉽게 도전하기 힘든 게임이다”라며 “어떻게 이런 도전자들을 뽑았을까 싶을 정도로 다르다. 저 안에서는 내 생각은 생각이 아닌 것 같다.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과 빠른 전개가 펼쳐진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플레이어로 나설 수 없어 아쉬웠다. 난 아직 필드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래서 더 감정 이입이 잘 되어서 스튜디오에서 재미있게 본 것 같다. 그들의 행동을 보며 ‘나라면 이렇게 했을 것 같다’고 하고 있어서 스튜디오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필드에서 뛰는 기분이다”며 “우리가 들어갔으면 스트레스 받아서 송장으로 나올 수 있었겠다 싶었다. 다른 면이라고 하면 ‘더 지니어스’는 개인의 능력을 믿으면 살아갈 길이 보이고 열리는데, ‘피의 게임’은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또 다른 뭔가가 있어야지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MBC X wavve 새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 ‘피의 게임’은 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되며,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