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없는 퍼포먼스"…'매버릭', 더보이즈만의 자신감 [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11.01 17: 01

더보이즈가 더 강렬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1일 오후 더보이즈(THE BOYZ) 세 번째 싱글 'MAVERICK(매버릭)'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난 8월 'THRILL-ING' 발매 후 약 3개월만에 초고속 컴백하게 된 더보이즈는 "데뷔 이후로 초고석 컴백이 처음인것 같다. 더비(팬덤명)가 저희를 항상 기다려주고 있기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최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빠른 컴백의 이유를 전했다.

에릭은 짧은 준비기간에도 "어려움은 없었다. 안무가 조금 힘든것 빼고는 없었다"며 "더비가 항상 응원해주고 많이 좋아해주셔서 준비 과정도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재밌게 준비했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선우 역시 "'로드 투 킹덤'과 '킹덤'으로 다져져서 초고속 컴백에 대한 면역이 있었다"며 "무리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타이틀곡 'MAVERICK'는중독성 있는 베이스와 임팩트 있고 다채롭게 전환되는 리듬으로 더보이즈의 강렬한 보컬을 느낄 수 있는 힙합 장르 기반의 곡이다. 'MAVERICK'이라는 단어와 같이 모두와 똑같아지려 하기보다는, 우리 그 자체로 존재하겠다는 더보이즈만의 자신감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
큐는 이번 앨범만의 차별점을 묻자 "파워풀하고 더 멋있어진 모습"이라고 답했다. 그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더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드릴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주학년은 "수록곡까지 전원 센터다. 모두 타이틀곡"이라며 수록곡 'Hypnotized', 'Russian Roulette'을 비롯한 앨범 전체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또 선우는 "더보이즈가 소년이라는 의미다. 이번 앨범에서는 소년들이 한계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줄수 있다는걸 강조해서 보여주고 싶었다"며 "'스릴라이드'에 청량하고 짜릿하고 오싹함이 담겨있었다면 이번에는 더보이즈의 자신감, 존재 자체를 퍼포먼스에 녹여서 자신감있게 풀어냈다"고 말했다.
특히 'MAVERICK'의 뮤직비디오는 배틀로얄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를 예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주연은 "저희가 강조한건 영화 같은, 드라마적인 뮤직비디오였다"며 "멤버들의 몰입력, 연기력에 집중해서 봐주시면 감사할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렇듯 매 앨범마다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해온 더보이즈는 그 비결을 묻자 "매 앨범마다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다. 부족한점을 채워가면서 성장하기 위해 더 노력하고 있다"며 "다음에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궁금해지는 팀, 다양한 색깔을 보여줄수 있는 팀이 되고싶다"고 밝혔다. 
앞서 발매된 'THRILL-ING' 앨범은 수록곡 전곡이 음원차트에 올라가며 더보이즈의 인기를 실감케 했던 바. 이에 상연은 "너무 믿기 어려웠다. 놀라웠고, 더비한테 감동 받았다"며 "이번 활동에는 더보이즈를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만족해주시면 가장 행복할것 같다. 또 연말무대, 시상식에서 더보이즈만의 퍼포먼스를 준비할수 있도록 화이팅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큐 역시 "가장 큰 목표는 더비가 좋아했으면 좋겠다. 저희는 더비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더비가 좋아하면 좋은 성과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근 2년간 많은 케이팝 그룹들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오프라인 공연을 진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만큼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더보이즈는 "하루빨리 팬들 만나서 공연하고 싶다. 빠른시일내에 그럴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오프라인 공연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영훈은 "지난 '스릴라이드'가 청량 에너지였다면, '매버릭'은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에너지를 담았다. 더비에게 많은 사랑 받을수 있는 앨범 됐으면 좋겠다"며 "얼른 더비와 함께 무대에서 놀고싶다. 만나고 싶다"고 인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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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래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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