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원의 K리그1 무대, 반드시 승격하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오는 3일 오후 3시 7시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준플레이오프 전남드래곤즈와 홈 경기에서 나선다.
이 경기의 승자는 2위 FC 안양과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두고 격돌한다. 이후 K리그 11위와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가지게 된다.

대전은 정규 시즌 3위로 인해서 홈인 한밭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하는 메리트를 얻게 됐다. 여기에 비기기만 하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꽤나 유리한 상황.
이번 시즌 대전의 목표는 승격이었다. 다이렉트 승격은 무산됐지만 이민성 대전 감독은 팬들을 위해 승격을 선물하겠노라고 다짐했다.
이민성 대전 감독은 K리그2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시즌 초반부터 항상 승격을 목표로 해왔다. 우리 팬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민성 감독과 함께 함께 기자 회견에 나선 박진섭은 "처음에는 경기장을 옮기고 이기는 것에 신경쓰지 않았다"라면서 "그런데 계속 기세가 좋다보니 기운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성과가 준플레이오프까지 이어졌으며 한다"라고 미소를 보엿다.
아직 K리그1 경험이 없는 박진섭은 "항상 목표로 했고 꿈을 꿨던 무대가 K리그1이다. 대전에서도 승격을 목표로 삼았다"라면서 '대전과 함께 1부 무대서 뛰기를 원한다. 누구보다 간절하다. 준비를 열심히 해서 반드시 승격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미디어 데이에 나선 이민성 감독은 "박진섭이 미친 선수가 됐으면 한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감독의 기대를 들은 박진섭은 다부진 미소와 함께 "나는 경기장서 미칠 준비가 확실히 됐다"라고 준플레이오프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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