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아직 데뷔전도 못 가진 라모스 방출 고려..."부상서 복귀 못 할듯"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11.01 18: 23

세계 최고의 수비수가 입단 3개월만에 방출설이 돌고 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1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세르히오 라모스와 계약을 후회하고 있다"라면서 "그들은 계약 해지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05년 세비야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던 라모스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자유 계약(FA)으로 PSG에 입단했다. 

PSG 입장에서는 티아구 실바를 대신해서 라모스가 주전 수비수로 활약해주기를 희망했다. 부상 중이었지만 그의 빠른 회복을 믿었다.
하지만 이런 PSG의 예상은 모두 물거품이 됐다. 라모스의 부상 회복은 차일피일 지연되면서 아직도 PSG 데뷔전을 가지지 못한 상태다. 
르 파리지앵은 "PSG는 라모스의 몸상태에 강한 의구심을 품고 있다. PSG 의료진은 라모스가 이대로 복귀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라모스의 복귀 자체를 불투명하게 여기고 있다. 그들은 상황에 따라서는 라모스와 계약 해지까지 고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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