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4개월만에 누누 감독 경질 [공식발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11.01 19: 04

토트넘이 경질의 칼을 꺼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경질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누누 감독을 포함해서 그의 코칭 스태프 사단인 이안 카스로, 루이 바르보사, 안토니오 디아스와 모두 토트넘을 떠난다.

토트넘은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서 0-3으로 패한 이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경질 확률이 높아졌다.
일부에서는 베테랑 선수들이 누누 감독의 전술적 능력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피에르 호이비에르가 우회적으로 누누 감독에 대한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토트넘도 누누 감독과 동행을 포기했다.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디렉터는 "누누 감독을 경질하는 선택을 내려서 안타깝다. 그와 코칭 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작별사를 남겼다.
한편 후임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 시점에서 외신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토트넘행 가능성을 높게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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