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신인시절 PD에게 받은 모멸감에 분노.."널 꼭 써야하냐 물어" ('떡오빠')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01 21: 55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이이경이 과거 신인의 서러움을 겪은 일화를 전했다. 
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떡볶이집 그 오빠’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각각 서로가 알려지게 된 계기의 프로그램들을 물었다. 지석진은 김종민과 함께 했던 ‘여걸식스’를 언급, 이어 이이경이 알려진 작품을 묻자 그는 “아직 안 알려졌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이에 김종민은 “이경이 영화도 많이 나왔다”며 언급, 이이경은 “과거 어떤 PD는 저를 쓰면 작품이 잘 된다고 불러,  근데 너를 꼭 써야하나? 묻더라”면서 “그냥 우리 기도해주면 안 되냐고 하면서 진짜 대사 한 줄 못 읽어보고 그냥 나왔다”며 서러웠던 신인시절을 떠올렸다. 
이에 지석진은 “이경아 그냥 우리 프로그램 위해서 기도만 해주면 안 되냐”고 장난쳐 웃음을 안겼다.  
이때, 여자 한 손님이 들어왔다. 마스크를 가린 얼굴에 지석진은 “혹시 내 스타일리스트 아니냐,너 나연이 아니냐”며 질문, 손님은 “아니다”며 당황했다. 
김종민과 이이경은 “형 본인 스타일리스트 모르냐, 옷만 입냐”며 폭소, 지석진은 “얼굴을 잘 안 봐, 메이크업만 받는다”면서 “우리 나연이 얼굴 전체를 본 적 없어, 마스크를 하루종일 하고 있다”며 그 이유를 전했다. 
이어 지석진은 갑자기 손님에게 “혹시 스타일리스트하실 생각없나”면서 “주민등록증 볼 수 있나, 웃음 아침에 나 메이크업해준거 아니냐”며 질문, 손님은 “팬이다”며 폭소했다. 이이경은 “둘 중 한 명은 거짓말”이라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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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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