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아내에게도 조롱 당하는 맨유 사령탑, 땅속으로 완전히 처박힌 권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1.01 21: 30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권위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앤서니 마샬의 아내 멜라니아 마샬은 솔샤르 감독을 대놓고 조롱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포르트1'에 따르면 마샬은 올 시즌 출장 시간 247분에 불과하다. 지난달 2일 에버턴전 이후 자취를 감췄다. 이에 대해 솔샤르 감독은 "마샬의 사타구니 상태가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Q&A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마샬의 아내는 '먀살이 정말 다쳤느냐'는 한 팬의 질문에 "남편은 괜찮다. 2주 전에 식중독에 걸렸지만 사타구니를 다친 적은 없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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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의 아내는 마샬이 자전거에 앉아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타구니 상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의미에서다. 솔샤르 감독을 대놓고 저격한 셈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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