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광이 막” 차인표 배우포스→사장 최지우 민낯도 ‘굴욕無’ (ft. ’경양식’ 오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01 22: 55

‘시고르 경양식’에서 첫 영업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차인표와 최지우가 배우 포스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시고르 경양식’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영업을 앞두기 전  아침이 밝았다. 차인표는 아침일찍부터 홈트레이닝을 시작하며 운동에 열중, 뒤이어 조세호도 운동에 동참했다. 이어 최지우도 기상했다. 최지우는 민낯임에도 불구하고 굴욕없는 미모로 뽐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본격적으로 첫 영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때, 전날 예약을 받았지만 메모하지않은 최지우가 깜짝 놀라자 조세호가 분위기를 몰아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최지우는 “돈을 받는 만큼 책임감이 있는 것, 수익금 전역은 지역의 결식아동들을 위해 사용할 것, 각각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사장다운 면모로 영업의 시작을 알렸고, 모두 하나 둘 씩 영업준비를 위해 청소를 진행했다.
이때, 최지우는 냅킨을 접는 도중 “이거 누가했나, 각이 안 맞는다”며 지적했다. 조세호는 “다시할까요?”라며 당황, 다시 각을 잡고 접는 등 케미를 뽐냈다. 
분위기를 몰아 첫 손님이 도착했다. 손님들은 “몰라봤는데 최지우씨, 마을에 소문이 퍼졌다”며 최지우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러면서 음식 맛에 대해선 “너무 맛있다”며 호평했다. 
그 사이 한 팬은 차인표에게 팬심을 드러내며 보고 싶어하자, 차인표가 나와서 인사했다. 옆에 테이블에서도 “갑자기 아우라(후광)가 막”이라며 배우 포스로 인사하는 그에게 눈을 떼지 못 했다. 차인표는 “첫 손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젠틀하게 인사를 전했다.  
이때, 문제가 생겼다. 차인표가 감자를 넣는 것을 잊어버리며 시간이 지체됐다. 최지우는 재빠르게 손님들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다행히 음식이 완성됐고 손님들의 호평이 이어갔다. 
다음은 삼척 해녀 3총사 할머니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바짝 구운 고기가 익숙해서 그런지 핏기가 살짝 보이게 구운 스테이크를 보며 당황하더니 이내 한 입 먹자마자 “먹기 싫다”고 말했다. 심지어 “맛 없어”라고 말하며 “차갑다, 소스가 시큼하다”며 혹평을 이어갔다. 
이를 알리 없는 주방에선 최강창민의 비장의 메뉴를 준비, 모두 “창민이 집에서 많이한 요리 솜씨”라며 심지어 이를 먹고 싶어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어르신들은 “그럭저럭 먹겠다”면서 급기야 바질을 알아채지 못하고 패대기쳤다. 
하지만 최지우가 식사를 묻자 “맛있다, 느끼해도 괜찮다”며 애써 표장한 모습. 이와 달리 주방에선 “맛있다”며 칭찬이 이어졌다. 최지우는 반 이상 남긴 어르신들을 위해 디저트를 준비했고 비로소 표정이 밝아지며 웃음을 되찾았다. 
한편, JTBC 예능 ‘시고르 경양식’은 도시와 멀리 떨어진 작은 마을에 팝업 레스토랑을 열고, 스타들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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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고르 경양식’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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