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 이상민 “오징어게임? 이건 실제 상황”··정근우→퀸 와사비 '역대급' 반전 [Oh!쎈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11.02 00: 59

'피의 게임' 이상민이 '피의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피의 게임’에서는 10인의 플레이어가 공개된 가운데 역대급 반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피의 게임'은 10명의 플레이어들이 최대 상금 3억을 두고 경쟁하는 게임으로, "비합리적이고, 불공평한 게임”이어었다. 사회자는 “게임은 특정인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할 수 있다. 정치와 음모, 배신 어떤 수를 써서도 살아남으라”고 말했다.

[사진] MBC ‘피의 게임’ 방송화면 캡쳐

앞서 플레이어 중 한명은 박지민 아나운서가 먼저 저택에 들어섰다. 호화스러운 저택의 모습에 박지민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저택은 거실, 식당, 투표룸, 침실로 구성되어 있었다. 대학원생 송서현은 먼저 도착해 있었다.
침묵이 흐르는 공간에서 두 사람은 초조한 마음으로 다음 플레이어들이 오길 기다렸다. 박지민은 “한 명만 살아 남으니까, 어쨌든 다 경쟁자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인터뷰를 통해 속마음을 전했다.
[사진] MBC ‘피의 게임’ 방송화면 캡쳐
다음으로는 한의사 최연승이 도착했다. 서바이벌 경력자의 등장에 패널들은 VCR을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지윤은 “경험이 있으니, 판을 흔들어 놓을 수 있겠다”고 말했다. 
최연승은 남자와 여자 비율을 추리했다. 그러자 박지민은 “엄청난 추리를 하더라. 하나하나 분석을 하는데, 조심해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최연승은 먼저 도착해 있던 박지민과 송서현에게 첫 번째 연합을 제안하기도 했다. 
의대생인 허준영과, 유튜버 체코제인 박재일, 그리고 대학생 이나영, 전 야구선수 정근우까지 10명의 플레이어가 도착했다. 각자가 직업을 밝히며 통성명을 이어갔다. 
계속해서 첫 번째 챌린지로 '탈락자 선정'이 공개되자 모두들 경악했다. 1시간 만에 바로 탈락자를 선정하라는 것. 첫 투표에서 모두가 자신을 지목하며 탈락자 없이 게임을 진행하길 원했다. 하지만 반드시 탈락자가 선정되어야 하는 상황. 
[사진] MBC ‘피의 게임’ 방송화면 캡쳐
막내 이나영이 투표룸에 들어간 사이 허준영은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를 사람을 뽑았다”고 발언했다. 그 말은 파장을 일으켰다. 무려 9명 중, 8명이 이나영을 탈락자로 뽑았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탈락한 줄 알았던 이나영이 지하층에서 혼자 지상층으로 올라오기 위한 생존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져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플레이어들은 이 상황을 모르고 있었다. 
탈락자로 선정된 이나영 없이 다음 게임이 진행됐다. 사회자는 “매일 한번의 머니 챌린지와, 한번의 탈락 투표”면서 머니 챌린지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탈락면제’가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최연승은 투표가 중요하다며 이태균과 동맹을 제안했다. 이태균은 허준영과 동맹할 것을 말했다. 앞서 허준영이 먼저 이태균에게 신호를 보며 동맹을 요청했던 게 밝혀지면서, 이나영을 탈락 시키고, 이태균까지 포섭한 허준영의 능력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상민은 '피의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오징어게임을 언급하며 "시나리오에서 만들어진 것과 실제 금액이 주어지고 얼굴이 밝혀진 사람들과 하는 게임은 다르다"고 말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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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피의 게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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