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현주가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시켰다.
공현주가 지난 1일 종영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연출 최병길 극본 스토리홀릭)를 통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가운데 진심어린 종영소감을 전했다.
공현주는 “열심히 찾아 헤맨 내 인생의 네잎클로버 하이클래스”라며 “늘 설레고 행복했던 순간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공현주는 ‘하이클래스’에서 솔직하지만 허영과 이기심의 결정체인 왕년의 톱배우, 레스토랑 살롱 드 愛 공동 대표 차도영 역을 맡 열연을 펼쳤다.
매회 공현주는 화려한 의상은 물론 액세서리까지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챙긴 스타일링으로 ‘차도영 표’ 비주얼을 탄생시켰다.
또한 다소 파격적인 아이템들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고, 군살없는 매끈한 몸매와 무결점 미모 역시 돋보였다.
무엇보다도 '연기'를 통해 배우 공현주를 새롭게 보게 만들었다. 톡톡튀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선사, 첫방송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다양한 관계 변화 속에서 모든 배우들과 색다른 케미를 만들어낸 것은 물론 코믹함, 분노, 사랑스러움 등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차도영만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냈다.
그런가하면 후반부로 치닫을 수록 힘든 상황 속에서도 아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며 ‘위대한 모성애’를 가슴 절절하게 표현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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