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나 빨리... 경질은 예상된 결과".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투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산투 감독과 코치진이 성공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안다”면서도 “경질 결정을 내리게 돼 유감스럽다. 그와 코치진에게 감사하고 그들의 미래를 축복한다”고 밝혔다. 올해 6월 30일 토트넘과 2년 계약을 하고 부임한 산투 감독은 4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을 하게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02/202111021123776702_6180a17371959.jpg)
산투 감독은 최근 7경기에서 5패를 당했고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0-3으로 패하며 경질됐다.
제이미 캐러거는 2일 더 선에 게재된 인터뷰서 "이렇게 빨리 경질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또 그가 토트넘 감독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산투 감독이 취임했을 때 정답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 분명 우리가 예상한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산투 감독은 8월의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개막 후 3연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1위에 자리하기도 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