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설수현이 ‘점점TV’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설수현은 오는 3일 유튜브 채널 점점TV의 ‘신(神)의 한 수 복 받으쇼(Show)’에 출연한다.
1999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 설수현은 여전한 미모를 보였다. 하지만 설수현을 본 한 만신은 “나는 설수현이 무슨 복으로 미스코리아가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설수현은 고등학생 시절 학교에서 가장 관상 좋은 학생 2명 중 1명으로 꼽힐 정도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만신은 절대 완벽한 관상은 아니라며 이목구비 하나씩 짚어가며 관상학적으로 분석했다.
설수현은 20여 년의 방송 생활에도 구설수에 오른 적이 없는 점에 대해 “촉이 좋다”고 말했다. 사람을 만나거나 어떤 장소에 가면 본능적으로 느낌이 오는데, 그런 것들이 맞아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 한 만신은 “여기 앉아있는 만신에 못지 않은 촉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설수현은 이날 방송에서 64일 만에 결혼한 남편에 대해서도 밝힌다. 27살에 만난 남편과 64일 만에 결혼한 설수현은 남편의 한 마디에 기르던 머리카락도 자를 정도라고. 하지만 설수현은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 이대로 소멸하는 게 내 꿈”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설수현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점점TV는 오는 3일 오후 9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