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아’ 임수정이 파트너 이도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수목 드라마 ’멜랑꼴리아’ 제작발표회에서 임수정은 “이도현을 후배 배우로서 전작들을 보며 ‘매력 있는데 참 연기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 만났는데 예상한 것보다 호흡이 더 빨리 아주 좋게 맞춰졌다. 젊고 매력있지만 아름다운 청년 같은 매력이 있다. 내면에 깊은 감성과 나이, 시공간을 뛰어넘은 연기력을 갖고 있다”고 이도현에게 찬사를 보냈다.
특히 임수정은 “제가 이도현에게 더 도움을 받고 있다. 나이차, 선생과 제자의 케미를 보여주는 데 있어서 이도현이라는 배우의 도움을 아주 많이 받고 있다. 그래서 어렵지 않게 이 작품에 스며들고 있다. 이도현과 같이 연기하는 게 행복하다”며 활짝 웃었다.
이 말을 들은 이도현은 “도움은 제가 훨씬 더 많이 받고 있다. 배우가 각자 맡은 역할을 연구하고 현장에 가는데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생각나게끔 현장에서 도와주셨다. 분석 안 해도 되겠는데 싶더라”고 화답했다.
그리고는 “제가 시공간을 뛰어넘는 연기를 했다면 임수정 선배 덕분이다. 너무 감사하게 열심히 연기하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임수정과 이도현은 각각 열정과 강단을 지닌 수학 교사 지윤수(임수정 분)와 사라진 수학 천재 백승유(이도현 분) 역을 맡았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10일 첫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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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