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콘테 설득 위해 2050억 이적료 지원한다... 월클 MF 데려온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11.02 20: 54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달릴까.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설득하기 위해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서 이적료 1억 5000만(약 2050억 원)의 지원을 약속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1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경질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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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감독을 포함해서 그의 코칭 스태프 사단인 이안 카스로, 루이 바르보사, 안토니오 디아스 모두 4개월 만에 토트넘을 떠난다.
토트넘은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무기력한 패배가 기점이 되어 누누 감독의 빠른 경질로 이어졌다.
후임 감독 1순위는 '우승 청부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다. 실제로 주요 언론에서는 토트넘과 콘테 감독의 협상이 속전 속결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모든 팀에서 우승을 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행을 거절한 것도 다니엘 레비 회장의 진심을 믿지 못해서라는 보도도 나왔다.
이런 콘테 감독을 설득하기 위해 토트넘은 막대한 투자를 약속했다. 더 선은 "콘테 감독은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 1억 5000만 유로를 지원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자신의 영입 명단을 건낼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서는 그가 중앙 미드필더 보강에 열을 올릴 것이라 보고 있다.
실제로 유력 영입 후보로는 지난 시즌 인터 밀란서 함께 했던 중앙 미드필더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와 AC 밀란의 프랭크 케시에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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