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성광이 고 박지선을 추모했다.
박성광은 2일 자신의 SNS에 "오늘 널 만나러 간다고 어제부터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을 했는데,
차려입은 날 보면 뭐라고 말할지 눈에 선하다. 오늘 들려준 노래 뭔지 알지? 아이디어 회의하게 꿈에 들려. 변한건 없어. 여전히 우리 곁에 있는 지선이 또 올게 또 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사진 속에서 박지선의 묘지에 수많은 꽃다발이 남겨져 있다.
고 박지선은 지난해 11월 2일 서울 마포구의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으며, 경찰은 유족의 의사를 고려해 부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