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끝에 밥이 온다’에서 제작진의 극악한 미션과 함께 조세호의 한달 수입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에서는 ‘어머니와 함께 김장 50포기 완성’이라는 미션 속에, ‘82개띠즈’ 멤버 중 하나인 강재준의 어머니 홍영자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훈훈한 분위기에서 김장이 진행되는 가운데, 제작진 사마귀 PD는 “30분 내에 강재준의 어머니에게서 특정 ‘제시어’를 들어야 한다”는 미션을 건넸다.
조세호가 들어야 하는 제시어 중 하나는 “너 한 달에 얼마 버니?”였고, 조세호는 이 말을 듣기 위해 강재준의 어머니에게 “근데 엄마, 저는 솔직히 소비가 좀 심해요. 이번에 광고도 찍고 해서 차를 좀 바꾸려고 하고...집도 그냥 아예 사려고 해요. 저한테 궁금한 거 없으세요?”라며 ‘무리수’를 투척했다. 친구들이 황당해 하는 가운데, 조세호는 “엄마한텐 다 오픈할게. 엄마가 나한테 궁금한 게 있으면 다 말할게요”라며 ‘한 달 수입’을 물어봐 주길 바랐다.
그러나 강재준의 어머니는 “난 궁금한 게 없는데? 돈을 잘 번다는 얘기야?”라며 원하는 제시어를 내놓지 않았고, 조세호는 연거푸 “저 지난달에...꽤 벌었어요”라고 ‘허세 FLEX’를 계속했다. 결국 강재준의 어머니는 “왜 이래?”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결국 자리를 옮겨서까지 조세호는 “제가 지난 달엔 시계도 사고, 차도 사고...궁금한 거 없어요?”라며 달라붙었고, 결국 강재준의 어머니에게서 “얼마냐고...한 달 수입이?”라는 말을 들었다. 조세호는 반색하며 “저요? 황제성보다 안 돼요”라고 답했고, 옆에 있던 황제성은 “너 쓰레기구나...진짜 무서운 애네”라며 조세호의 멱살을 잡아 폭소를 자아냈다.
신개념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끝에 밥이온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