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아".. 심진화, 송은이·신봉선·알리·이윤지 이어 故박지선 추모 '먹먹'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02 20: 53

송은이, 신봉선, 알리, 이윤지에 이어 심진화가 고인이 된 후배 박지선을 추모하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2일, 심진화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선아"란 짧은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진화는  故 박지선이 안치되어있는 납골당을 찾은 모습이다. 
앞서 7월에도 심진화는 "무지개를 보면 생각이 나게 되어 버렸네. 행복하게 웃으며 잘 지내고 있길.."이라는 글과 함께 과거 박지선과 심진화가 나눈 대화 내용을 캡쳐한 사진을 올리며 추모한 바 있다. 보고싶은 친구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먹먹함을 안긴다.

이날 故 박지선의 1주기를 맞아 생전 고인의 절친이었던 김숙, 송은이, 이윤지, 박정민 등은 고인의 노트 속 207편의 글과 그림을 모아 에세이 '멋쟁이 희극인- 희극인 박지선의 웃음에 대한 단상들'을 지난 1일 발간했다.
故 박지선의 친구들은 "박지선이 들려주고 싶었던, 그렇지만 들려주지 못했던 즐거운 이야기들을 두고 오랜 시간 고민했다"며 "이 글들이 세상을 만나는 가장 좋은 도구로, 박지선이 늘 함께하고 사랑했던 책을 떠올렸다"고 출간 계기를 밝힌 바 있다.
이어 같은 날 평소 연예계 삼총사로 알려진 알리, 이윤지도 절친했던 고(故) 박지선을 찾은 모습을 게재했다. 이들은 박지선의 1주기를 맞아 친구를 그리워하며 추모공원을 찾은 것. 동료, 팬들이 다녀간 듯 꽃이 가득 장식돼 있었다. 알리는 “이쁜 너랑, 웃긴 너랑, 나”라며 이윤지와 함께 찍은 사진도 게재해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고 박지선은 지난해 11월 2일 세상을 떠나 슬픔을 안겼다. 향년3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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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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