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않아' 온주완X하도권, 실제로 처음 만나 '어색'→"TV에서만 봤다"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11.03 08: 33

‘해치지 않아’ 온주완과 하도권이 실제로 처음 보는 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tvN 예능 ‘해치지 않아’에서는 '펜트하우스'의 숨은 주역, 하도권과 온주완의 케미가 돋보였다. 
온주완과 하도권을 비롯해 김동규까지. 세 사람은 '펜트하우스'에서 인연이 닿은 '폐가하우스' 3인방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의 초대로 방문했다. 봉태규는 세 사람에게 섭외 전화를 걸면서 "고마운 사람들만 부른다. 힐링하러 오는 것이니 몸만 와라"라고 거짓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

특히 처음 만남을 가진 하도권과 온주완의 어색한 첫 만남은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이 겹치지 않았던 것. 하도권은 "TV에서만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곧 두 사람은 적응을 마친 뒤 돈독한 케미를 선보였다. 
'폐가하우스' 3인방이 '펜트하우스' 손님 3인방을 부른 목적은 '노동'이었다. 이들은 벽 페인트칠과 잔디 조경 사업 일을 도와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온주완, 하도권, 김동규를 초대했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차려준 밥을 먹던 세 손님들은 곧 본색을 드러낸 3인방의 모습에 당황과 분노를 금치 못했다. 앞서 봉태규는 앞머리까지 태워가며 '최후의 만찬'을 준비했던 터. 
곧 페인트칠이 시작됐다. 하도권은 아이 어린이집에서 페인트 칠을 해본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경력자가 분발하자 평범했던 벽도 '레벨 업' 되었다. 하지만 곧 잔디 깔기까지 진행되자 하도권과 온주완은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윤종훈은 봉태규와 하도권 팀에게 “저 아저씨들 공통점이 있다. 유부남들이다”라고 말해 두 사람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하도권은 “미혼이라 좋겠다”라고 받아쳤으며 봉태규는 “너 지금 유부남 비하하는 거야? 옛날이었으면 댕기머리 하고 다닐 놈이!”라고 맞받아쳤다. 
초반에 뛰어다니며 체력을 쓴 온주완은 금방 체력고갈이 됐다. 그러면서 무릎을 꿇고 잔디를 깔기 시작해 폭소케 했다. 엄기준은 “10분간 휴식”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6인방은 “군기 확립”이라며 군대시절 에피소드를 풀었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
잠깐 쉬는 시간, 온주완은 뭔가를 생각하는 듯 하더니 “도망가자”라며 뛰어가는 시늉을 했다. 온주완의 장난에 모두가 웃었다. 그는 “다음엔 절대 안 속겠다”고 말했다. 
또 하도권은 그러면서도 3인방을 위해 파이어피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불멍의 낭만을 선사해주고 싶었다”고 말해 ‘찐우정’을 드러냈다. 훈훈한 분위기는 곧 깨졌다. 봉태규가 '파이어피트'를 중앙으로 옮겨 달라고 한 것. 
파이어피트를 파기 위해 애쓰던 윤종훈과 하도권은 짜증을 폭발시켰다. 하도권은 "너가 사람XX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종훈이 얼굴 봐라. 욕 써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온주완은 어느 순간부터 얘기를 한 마디도 안 하고 일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윤종훈은 웃으며 "화난 거 아니냐"고 물었다 온주완도 웃으며 "에너지 비축하려고 그런다"라고 말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또 돌이 도착하자 하도권, 온주완, 김동규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자갈이 추가됐던 것. 오색 자갈 1톤에 이들은 실성하기 시작했다. '펜트하우스' 출연자들의 색다른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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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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