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콘테 감독이 2023년 6월까지 지휘봉"[공식발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11.02 21: 37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토트넘을 새롭게 지휘한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SNS,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콘테 감독이 2023년 여름까지 계약을 하게 됐다는 것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밝혀 콘테 감독의 부임을 알렸다. 
토트넘은 전날인 1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했고 하루 만에 콘테 감독을 선임하는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토트넘은 10라운드를 치른 현재 5승 5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영국 현지 언론들은 콘테 감독이 오는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했으며 연봉 1500만 파운드(약 241억 원)를 받게 됐다. 또 1년 연장 옵션이 있으며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인터 밀란을 세리에 A 정상으로 이끌었던 콘테는 2018년 첼시 지휘봉을 놓은지 3년 만에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의 리그 3연패(2011–2012, 2012–2013, 2013–2014)를 이끌었고 첼시(2016-2017)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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