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은가은과 이상준이 가상 부부의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2일 전파를 탄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이상준과 은가은이 평범함을 거부한 ‘웨딩 촬영’을 선보였다.
이상준은 스케줄 중인 은가은을 데리러 갔다. 이상준은 “저번에 코빅 식구들 먹으라고 (은가은씨가) 준비해줘서 먹을 걸 준비해갔다”라고 말했다. 녹화가 끝나고 나오는 미스트롯 처자들과 은가은은 “얼레리 꼴레리”라고 말하며 은가은을 놀렸다.
은가은은 “미안한데 좀 (우리 남편한테) 떨어져 줄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준은 은가은을 위해 꽃다발까지 준비해왔다. 이상준은 “결혼했기 때문에. 우린 합법(?)이다”라고 말했다.

미스트롯 처제들은 이상준을 테스트하기 위해 은가은에 대한 질문을 했다. 생각보다 질문을 잘 맞히는 둘 을 보고 미스트롯 처제들은 놀랐고, 이상준은 “도망가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준은 “쉬는 시간마다 꼬미 영상만 찾아본다”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혼인신고서를 꺼낸 이상준과 은가은. 은가은은 “너희 중에 한 명이 증인이 돼줘야해”라고 말했고, 양지은은 “이거 진짜야. 내가 해봤잖아. 이거 진짜야”라고 말했다. 이상준은 혼인신고 증인을 위해 은가은을 등에 업고 팔굽혀펴기를 하며 “은가은 사랑해”를 외치기도.
이상준과 은가은은 웨딩드레스를 입으러 왔다. 환복을 하러 간 이상준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와 은가은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상준은 “사주를 봤는데 제가 여자가 은가은씨가 남자라고 했다. 그래서 한번 입어보고 싶었다”라고 설명하기도.

이상준은 “이모님이 쇄골 나오게 이렇게 해야 한대”라고 말하며 어깨에 힘을 줬다. 드레스를 입고 나온 은가은을 보고 이상준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예쁜 흰색 말티즈 같아”라고 말했다.
이후 은가은은 턱시도를 입고 나왔고 이상준은 “왜 뭘해도 예뻐?”라고 말했다. 은가은은 “난 이게 더 편해. 따뜻하고 좋아”라고 말하기도. 점프샷을 찍던 중 이상준의 드레스가 벗겨져 상체가 노출되기도 했다. 이상준은 “근데 마음에 드는 사진 나온 것 같아”라고 말했다.
한편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는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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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