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자숙 중인 배우 박시연의 근황이 포착됐다.
오윤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춘희 컬렉션. 너무 아름다웠다”는 글과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날 열린 디자이너 지춘희의 컬렉션에 참석한 셀럽들의 모습이 담겼다. 오윤아를 비롯해 한지혜, 홍은희, 차예련 등의 모습이 담겼다.
눈길을 끄는 건 박시연이다. 박시연은 지난 1월 17일 음주운전을 하다 추돌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박시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97%였다. 서울동부지법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된 박시연에게 벌금 1200만 원을 선고했다.
박시연은 자신의 SNS에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안일하게 생각한 저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라고 사과했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박시연은 지난 7월 SNS에 “우리 건강히 꼭 다시 만나길”이라는 글을 올리며 자숙 5개월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이후 SNS 활동을 하지 않던 박시연은 지춘희 컬렉션에 참석하며 근황이 포착됐다.
한편, 박시연은 2000년 미스코리아 서울 미에 뽑히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