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떨고 있냐?’ 콘테 부임에 긴장하는 델레 알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1.03 10: 52

델레 알리(25, 토트넘)가 예전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콘테 감독과 오는 2023년 6월까지 계약했다. 콘테는 연봉 1500만 파운드(약 241억 원)를 받고, 선수선발에도 큰 권한을 부여받았다. 
‘전술의 대가’인 콘테는 많이 뛰는 축구를 추구한다. 자신의 전술에 맞지 않는 선수는 가차없이 기용하지 않는다. 콘테는 과거 앙리와 대담에서 “누군가 훈련에서 태도가 좋지 않다면 가차없이 그를 버릴 것”이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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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폼으로 토트넘에서 정리대상 1호인 알리가 콘테 감독 부임 후 다시 기회를 얻을지 관건이다. 
‘유로스포트’는 “폼이 떨어진 알리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무리뉴와 누누 감독 밑에서도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 콘테는 열심히 하는 선수를 원한다. 알리가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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