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인증했다.
3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혈액암 이력으로 면역저하자로 분류되어 어제 3차 맞고왔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 인증샷을 게재했다.
그는 "1차는 아스트라제네카, 2차는 화이자 맞았고 추가접종도 화이자였다"며 "1차 때만 몸살이 있었고 2차부터는 별다른 증상이나 부작용 없다. 지금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이어 "혈액암과 같은 면역계 질환 이력 있는 분들은 담당의가 시원한 답변을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백신 맞는 게 많이 부담되실텐데 용기를 내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공유한다"며 "추가접종 맞는 분들 참고하세요"라고 독려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허지웅은 2018년 12월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투병 8개월 만인 이듬해 8월 항암 치료를 마치고 암 세포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밝힌 그는 최근 "혈액암 치료가 끝났을 뿐 아직 완치 판정을 받은 게 아니"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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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허지웅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