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전 10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GS 칼텍스는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시즌 V-리그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장식했다. 지난해 1월 25일 이후 한국도로공사전 10연승 질주.
GS 칼텍스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25-21로 1세트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강소휘가 9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모마가 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2세트에서도 GS 칼텍스의 강세가 이어졌다. 한수지가 연이어 서브를 성공시켰고 모마와 강소휘의 스파이크 서브 등을 앞세워 상대를 공략했다. 25-21. 모마는 무려 15득점 공격 성공률 87.5%로 공격을 주도했다.
1,2세트 모두 내준 한국도로공사는 켈시를 앞세워 반격의 시동을 걸었다. 그러자 GS 칼텍스는 모마와 강소휘가 연달아 스파이크를 꽂으며 승기를 가져왔다.
GS 칼텍스의 모마는 31득점(공격 성공률 63.64%)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강소휘는 14득점을 올렸다. 반면 한국도로공사 켈시는 22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