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현 GS 칼텍스 감독이 3일 한국도로공사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GS 칼텍스는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해 1월 25일 이후 한국도로공사전 10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모마는 31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차상현 감독은 경기 후 “이상하리 만큼 한국도로공사만 만나면 팀 컨디션이 살아나는데 선수들이 한국도로공사를 만나면 자신 있게 플레이하면서 마음 편히 경기에 임한다”고 말했다.

경기 중 위기 상황이 없었던 건 아니었다. 이에 차상현 감독은 “팀워크가 잘 되다 보니 그런 부분도 잘 이뤄지는 것 같다. 선수들이 잘 뭉쳐 위기를 잘 극복한다”고 말했다.
교체 선수들의 활약상이 돋보인다는 평가에 대해 “선수들과 상대에 대한 분석을 열심히 하고 필요하다 싶을 때 과감하게 교체하는 편이다. 잘 따라주는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공을 돌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