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민혁이 몬베베와 특별한 생일파티를 진행했다. 생일을 맞아 기현, 아이엠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3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된 네이버 NOW ‘심야아이돌’에는 몬스타엑스 민혁이 출연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만큼 기현, 아이엠과 함께 팬들과 소통에 나선 것.
이날 민혁은 먼저 “게스트 처음이다. 게스트 아무래도 다른 게 있는 것 같다. 호스트를 오래 해서 호스트가 편한다. 게스트로 와서 리드당하는 분위기가 어색하다. 어렵다기보다 어색하다”라고 인사했다.
최근 1년 3개월 동안 함께해온 ‘보그싶쇼’를 마무리한 민혁은 마지막 방송에 대해서 “시작과 동시에 댓글이 눈물바다였다. 좀 그랬다. 두고 가야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좀 아쉬운 마음도 컸지만, 기분이 뭔가 이상했던 것 같다. 마무리가 잘 됐다”라고 못다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민혁의 가방 속 소지품도 공개됐다. 혹동고래 인형과 비타민이 눈에 띄었다. 이민혁은 “뭔가 가끔 그런 고래의 영상을 본다. 범고래도 좋아한다. 돌고래는 별오 안 좋아한다. 고래와 돌고래는 다른다. 너무 작다. 귀여운데, 내가 고래를 좋아하는 게 엄청 커서 진짜 멀리 갈 수 있겠다는 느낌 때문이다. 혹동고래와 흰 긴 수염고래를 제일 좋아한다”라고 취향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기현, 아이엠이 준비한 커스텀 케이크도 민혁을 만족시켰다. 기현과 아이엠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케이크를 준비해줬다. 민혁은 케이크를 맛 본 후 “보통 케이크를 선물받으면 잘 안 먹게 된다. 생크림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거 다 들어갔다. 역대급이다. 맛이 좀 놀랍다. 내가 먹어본 케이크 중에 역대급이다. 이 집 잘한다. 감사하다”라고 감탄했다.

몬베베를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민혁이 미션을 잘 수행하는 만큼 몬베베들에게 원하는 선물을 줄 수 있었다. 먼저 민혁은 기현, 아이엠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팬들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이기도 했다.
몬베베들의 축하 메시지도 직접 읽었다. 민혁은 몬베베가 보내준 생일 축하 메시지를 하나씩 읽어보며 감동하고 고마워했다. 기현과 아이엠도 민혁과 함께 팬들의 메시지를 읽었다. 멤버들이 함께라서 더 특별한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민혁은 “몬베베들 오늘 당일이 아니지만 파티도 하고, 나를 위한 축하도 하고 있을텐데 너무 과분한 것 같다. 나한테 막 이렇게 안 하셔도 감사함을 잘 안다. 주변 분들과 행복하게 시간을 나누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심야아이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