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규진 "연정훈♥︎한가인 결혼 반대 NO..보고만 있어도 예뻐"('같이 삽시다')[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11.03 23: 54

배우 연규진이 며느리 한가인에 대한 각별함을 드러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연규진이 출연했다. 32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것으로, 아들 연정훈과 며느리 한가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예능은 ‘가족오락관’ 나가고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무려 32년 전 ‘가족오락관’에 출연한 이후 처음으로 예능에 등장한 것. 연규진은 지난 2014년 ‘산 너머 남촌에는2’ 이후로 7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선다고.

연규진은 연중훈, 한가인 부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서 “둘이 결혼한 것은 나와 아무 관계가 없다. 둘이 드라마를 하다가 눈이 맞아서 결혼한 거다. 결혼할 때 각 기획사에서 하도 반대해서 골이 아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연규진은 “한참 주가가 좋을 때였다. 근데 결혼하니까 더 나은 것 같은데 반대하더라. 그쪽 집이나 우리 집은 결혼을 반대한 적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아들 결혼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힌 것. 
그러면서 연중훈은 “애들이 결혼해서 같이 살겠다고 해서 조금 무리해서 큰 집을 지었다. 그런데 5~6년 살더니 나간다고 하더라. 그때 우리 애(연정훈)가 결혼하자마자 군대를 갔다”라고 당시의 일화들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연규진은 며느리 한가인에 대해서 각별한 마음이었다. 연규진은 “아직도 며느리가 그렇게 예쁘냐”라는 김청의 질문에 “보고만 있어도 예쁘다. 일 못해도 괜찮다. 예쁜 여자에게 약하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 연규진은 “손주는 2명이다. 첫째가 6살 딸, 둘째가 3살 아들이다. 안 보면 보고 싶고, 와서 반나절 지나면 힘들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연규진은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 아들 연정훈과 며느리 한가인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하는 등 가족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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