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셀루 3도움+마레즈 결승골’ 맨시티, 브뤼헤 4-1 대파

맨체스터 시티가 챔피언스리그 순항을 이어갔다. 

맨체스터 시티는 4일 새벽(한국시간)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A조 4차전’에서 클럽 브뤼헤를 4-1로 대파했다. 3승1패의 맨시티는 조 선두를 달렸다. 

4-3-3의 맨시티는 그릴리쉬, 포든, 마레즈 스리톱을 가동했다. 바르나르도 실바, 로드리, 귄도간의 중원에 칸셀루, 라포르테, 스톤스, 워커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 맡았다. 

손쉬운 승리였다. 전반 15분 칸셀루가 수비수 사이를 가로지르는 절묘한 패스를 내줬다. 전방의 포든이 발만 갖다대 선취골을 뽑았다. 맨시티는 전반 17분 상대 크로스가 스톤스의 머리를 맞고 자책골이 되는 불운도 겪었다. 전반전은 1-1로 마쳤다. 

맨시티는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쳤다. 후반 9분 칸셀루의 패스로 마레즈가 결승골을 뽑았다. 교체로 들어간 스털링이 후반 27분 귄도간의 패스를 추가골로 연결했다. 칸셀루는 후반 47분 제주스의 골까지 어시스트하며 도움 3개로 맹활약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11/0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