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수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해외 프로모션을 위해서 오늘(4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4일 OSEN 취재에 따르면, 박해수는 이날 '오징어 게임' 관련 일정 때문에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미 이정재와 정호연이 먼저 미국으로 향한데 이어 마지막으로 박해수까지 출국할 예정이다. 연출자 황동혁 감독을 비롯한 이들은 미국 LA 등에서 '오징어 게임' 해외 프로모션 차 다시 만난다고.
앞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 주역들은 미국 NBC 간판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 출연했으나,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서울과 현지를 화상으로 연결해서 대화를 주고받았다. 월드 스타가 된 세 사람을 향해 해외에서 인터뷰 요청과 각종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대면 인터뷰와 일정 등이 기대되고 있다.

이정재는 '오징어게임' 스케줄 외에도 오는 6일 황동혁 감독, 이병헌 등과 LA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리는 '2021년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 참석한다. 정호연은 글로벌 활동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해수 역시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제31회 미국 고담어워즈 시상식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주연 이정재가 뉴 시리즈 최고 연기상 후보, 최우수 장편 시리즈 부문 후보 등에 선정됐다. 또한,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인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는 TV 섹션의 '올해의 몰아볼 만한 쇼' 부문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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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