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어반 판타지 웹툰 웹소설로 재탄생한다.
4일 오전 온라인으로 ‘2021 공동체와 함께 하는 하이브 회사 설명회’가 진행된 가운데 하이브 측은 “‘7Fates: CHAKHO는 방탄소년단과 콜라보레이션 하게 됐다. 운명으로 묶인 7명 소년이 함께 성장하고 왜 7명이야 하는지 그 운명이 뭔지 다이내믹 스토리로 풀어낼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리더 RM은 “자신의 비극적 운명에 대한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려 복수하기 위해 모인 범 사냥꾼들의 이야기다”라고 소개했다. 정국은 “그와 동시에 범인 걸 들켜서는 안 되는 아주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는 인물”이라고 부연했다.
제이홉은 “범의 소굴에서 살아남기 위해 끔찍한 일을 저지를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고 지민은 “한국 전설의 요괴, 불가살이 같은 옛 설화에서 차용한 흥미로운 설정도 있다”고 자랑했다.
뷔는 “한국의 설화 속에 등장하는 범과 곰, 그리고 조선시대 범 잡는 부대였던 착호갑사를 모티브로 한다”고 소개했다. 진은 “신사라는 도시에 범이라는 이름의 괴물들이 인간을 사냥하기 위해 넘어오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7명의 범 사냥꾼들이 착호라는 이름으로 모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슈가는 “착호는 부패하고 혼란한 근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다양한 범의 활약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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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이브